이과대학 신인재 교수(화학과)가 생기능성 유기분자를 이용한 생물학적 과정 연구 결과로 2014년 4월 17일 대한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1회 박인원 학술상을 수상할 예정이다.

신 교수는 유기분자를 이용한 생물학적 과정 연구에 전념하였고, 그 결과 최초로 유리기질에 탄수화물이 고집적으로 고정된 탄수화물칩을 개발하였다. 또한 근육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시킬 수 있는 유기분자를 최초로 개발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받아 왔다. 이외에 Hsp70 저해제를 발굴하여 항암효과 및 낭포성 섬유증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고하였다. 이런 연구의 결과를 인정받아 신 교수는 제1회 박인원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.

신 교수는 2010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과학연구재단의 창의적 연구사업 단장(생기능성 유기분자 연구단)으로 생명현상을 규명하거나 의약제로 이용될 수 있는 생기능성 유기분자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.